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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소방안전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수상작 공개

소방 업무 지원 AI 챗봇 ‘소담’ 행안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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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5/09/26 [12:31]

소방청, 소방안전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수상작 공개

소방 업무 지원 AI 챗봇 ‘소담’ 행안부 장관상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5/09/26 [12:31]

▲ 지난 24일 열린 ‘제5회 소방안전 빅데이터 활용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소방청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데이터 기반 소방 정책 혁신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개됐다.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지난 24일 ‘제5회 소방안전 빅데이터 활용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 사업단이 주관했다. 한국화재보험협회가 후원하고 시상에 참여해 민ㆍ관 협력의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경진대회는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www.bigdata-119.kr) 활용을 장려하고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 23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공모한 결과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38,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99건이 접수됐다.

 

서비스 개발 부문에선 ‘SodamPop팀’이 개발한 AI 챗봇 ‘소담’이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거머쥐었다. ‘소담’은 사람의 질문을 데이터베이스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SQL)로 변환하는 기술을 적용해 소방 업무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가장 높은 상인 최우수상(소방청장상)은 ‘와일드파이어 파일럿(Wildfire Pilot)’ 시스템을 제안한 ‘산불지우개팀’이 차지했다. 이 시스템은 강원도 산불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불 예방ㆍ감시ㆍ대응ㆍ복구 전 과정과 대피 안내, 맞춤형 이재민 지원까지 통합 관리하는 AI 에이전트다.

 

심사위원단은 “올해는 AI와 가상ㆍ혼합현실(MR), 데이터 융합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수준 높은 작품이 다수 출품됐다”며 “소방안전 분야에서 빅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윤강열 소방분석제도과장은 “국민이 직접 참여해 소방안전의 미래를 함께 설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우수 아이디어는 현장 적용을 적극 검토해 국민 안전 강화에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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