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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방연구원 “국산 제독제 성능ㆍ안전성 확인, 수입품 대체 가능”

국산 제독제 시제품으로 기술적 타당성, 상용화 가능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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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5/11/12 [14:37]

국립소방연구원 “국산 제독제 성능ㆍ안전성 확인, 수입품 대체 가능”

국산 제독제 시제품으로 기술적 타당성, 상용화 가능성 입증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5/11/12 [14:37]

▲ 국립소방연구원 입구  © 국립소방연구원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국립소방연구원(원장 김연상, 이하 연구원)은 특수사고 대응 현장에서 사용 중인 제독제에 대한 신뢰성을 평가한 결과 국산 제독제가 수입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성능과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전국 소방 재난 대응부서는 화학ㆍ생물ㆍ방사능ㆍ인체ㆍ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는 제독제(독성물질 제거ㆍ파괴ㆍ중화제)를 구비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제독제가 고가 수입품이고 현장 요구 성능과 맞지 않는 실정이다. 보관기간 경과로 인한 불용ㆍ폐기 문제도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연구원은 애경케미칼(주) 연구진과 협력해 제독제 성분 함량, 보관기간, 세정ㆍ제독 효과 등을 체계적으로 점검했다. 또 향후 기술 개발 방향을 모색하고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국산 제독제로 제작한 시제품이 피부 자극도 평가 공인기관인 대한피부과학연구소에서 ‘비자극(피부자극지수 0)’ 판정을 받았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 세정 성능 평가에선 모터오일, 피그먼트 등과 같은 소수성 오염물질에 대해 기존 수입 제품보다 우수한 세정 효율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국산 제독제의 기술적 타당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한 건 물론 수입 의존도 완화, 비용 절감, 공급망 안정 등의 근거가 마련됐다는 게 연구원 설명이다.

 

대다수 제독제는 보관기간이 지나더라도 주요 성분의 화학적 안정성이 유지된다는 점도 확인됐다. 연구원은 이 같은 결과가 향후 제독제 품질 보증과 인증 체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거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재난 유형별 적합 제독제 분류와 구매 기본계획 수립, 장비 규격ㆍ세부 기준 마련, 원료 안정 공급 체계 구축 방안, 경제성 분석 등을 포함한 핵심 R&D 로드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김연상 원장은 “제독제의 보유ㆍ관리ㆍ사용 등 모든 과정을 개선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거로 본다”며 “제독제의 국산화가 현장 대원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화학 사고 대응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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