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진GTC, 전기차 화재 대응 교육ㆍ장비 글로벌 진출 본격화베트남 정부ㆍ학계ㆍ소방단체와 협력 논의… MOU 체결로 교두보 마련
[FPN 신희섭 기자] = 전기차 사고ㆍ화재 대응 교육과 훈련, 장비 솔루션을 보유한 (주)한진GTC가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주)한진GTC(대표 신동진)는 이달 초 베트남 건설교통부와 호치민 건축대 과학기술응용연구소, 베트남 소방구조화재협회 등과 전기차 화재 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베트남 코트라 무역관에서 과학기술융합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현지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한진GTC에 따르면 베트남은 전기오토바이를 비롯해 전기차와 전기버스 등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한 전문 대응 체계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전기차 화재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진화가 어렵고 열폭주로 인한 재발화 위험도 높다. 내연기관 차량과는 다른 대응 전략이 요구되는 이유다.
한진GTC는 국내에서 다수의 전기차 화재 대응 교육을 수행하고 관련 장비를 납품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교육프로그램과 장비 수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번 베트남 방문 역시 단순한 장비 판매가 아닌 전기차 화재 대응 기술과 교육프로그램을 현지에 보급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기술 기반 교육을 통해 현지 대응 역량을 높이고 이를 장비 보급과 연계하는 입체적 진출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신동진 대표는 “지난달 30일 소방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소방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우리 전기차 화재 대응 기술과 교육 프로그램이 표준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도 연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기업의 기술과 현장 경험이 해외 기관과 협력하는 것은 K-소방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이번 베트남 사례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협력 모델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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