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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현장 소통이 곧 생명선”… 재난안전통신망 연찬회 개최

행안부 주최, 265개 기관 참여해 제도ㆍ운영 개선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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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6/03/06 [15:22]

“재난현장 소통이 곧 생명선”… 재난안전통신망 연찬회 개최

행안부 주최, 265개 기관 참여해 제도ㆍ운영 개선 방향 논의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6/03/06 [15:22]

▲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2026년 재난안전통신망 사용기관 연찬회’가 열렸다.  © 행정안전부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지난해 11월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2만6546t급 여객선이 좌초하는 사고가 났다. 당시 이 배엔 승객 267명이 있어 자칫 대형 인명사고가 날 뻔했다.

 

해양경찰청은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서해ㆍ남해어업관리단, 전남도청, 해군 등과 공동대응하며 3시간여 만에 승객을 전원 구조했다.

 

지난해 여름 기록적 폭우가 내린 경남 진주시는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관계기관에 침수 상황을 즉시 전파했다. 또 댐 방류량 조절, 배수펌프장 가동, 도로통제 등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사항을 전달했다. 대피지원 인력을 요청해 하천 범람 위험이 있는 인근 지역 주민을 선제적으로 대피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재난 대응 기관 등은 재난현장에서 재난안전통신망을 이용해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왔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소방과 경찰, 지방정부 등이 효율적인 재난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전용 통신망이다.

 

재난안전통신망의 정책 방향과 기관 간 소통ㆍ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이하 행안부)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2026년 재난안전통신망 사용기관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찬회엔 소방과 경찰, 해경, 군, 지방정부 등 265개 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행안부는 재난안전통신망 사용기관, 이동통신사, 단말 제조사 등이 참여하는 ‘소통ㆍ협업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제도ㆍ운영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최신 기술 동향을 반영한 인공지능(AI) 특강과 함께 유지관리 수행사(KT, SKT)의 재난안전통신망 운영 현황 공유도 진행했다.

 

행안부는 연찬회에서 수렴한 현장 의견과 설문조사 결과를 정책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황범순 재난안전정보통신국장은 “재난 상황에서 기관 간 신속하고 정확한 소통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재난안전통신망이 현장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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