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소방서(서장 김장군)는 지난 16일 오후 4시 본서에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구역 안전성 강화를 위한 ‘온라인 자율 안전진단 및 전기차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전기차 보급 증가에 따라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 화재는 리튬이온 배터리 특성상 열폭주로 인한 급격한 연소 확대와 재발화 위험이 있어 일반 차량 화재보다 진압이 어렵고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최근 인천 청라 아파트 화재 사례에서는 스프링클러 설비가 정상 작동하지 않으면서 초기 대응이 지연돼 피해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이런 이유로 공동주택 관계인의 사전 점검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서대문구청 주택과, 재난안전과와 협업해 아파트 관계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예방 중심 교육과 실습 훈련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의 참석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 관계인을 대상으로 한 법정 의무교육과 연계해 진행됐다.
교육은 4층 강당에서 전기차 화재 예방 및 관계인 대응 요령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시행한 뒤 후정으로 이동해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주요 내용은 ▲온라인 자율 안전진단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구역 위험요인 점검 ▲전기차 화재 예방 및 대응 요령 교육 ▲전기차 화재 대응 현장 실습 등이다.
특히 실습 교육에서는 관계인이 옥내소화전과 질식소화포 등 소방장비를 직접 사용해보며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필요한 초기 대응 방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온라인 자율 안전진단’은 전기차 충전구역의 화재 위험요인을 항목별로 점검해 위험도를 A~E 등급으로 분류하고 관계인이 시설의 취약요인을 직접 확인ㆍ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참여형 안전관리 방식이다.
소방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 주체의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군 서장은 “온라인 자율 안전진단은 관계인이 스스로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사전 점검과 초기 대응 능력 확보가 전기차 화재 피해를 줄이는 핵심인 만큼 실효성 있는 교육과 안전관리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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