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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소방서, 화재진압 유공 시민에 표창 수여


야간에 상가 화재 인지해 소화기로 신속 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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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6/04/20 [10:00]

영월소방서, 화재진압 유공 시민에 표창 수여


야간에 상가 화재 인지해 소화기로 신속 진압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6/04/20 [10:00]

 

[FPN 정재우 기자] = 영월소방서(서장 이순균)가 지난 17일 화재진압 유공 시민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는 지난 6일 밤 상가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신속한 초기 진압으로 대형 피해를 막은 시민 엄재영 씨다.

 

소방서에 따르면 엄 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 15분께 한 건물 1층 식당 주방 내 환풍기 전선이 열화되며 연기가 새어나오는 상황을 목격했다.

 

그는 인근 상가에 비치된 소화기를 확보해 식당 내부로 진입했다. 당시 불길은 주방 후드를 타고 천장과 상층부로 번지기 직전이었으나 정확한 소화기 사용으로 화재는 소방차 도착 전 초기 진압됐다. 엄 씨는 현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주변 주민들을 안정시키고 2차 사고에 대비해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방 후드 화재는 연소 속도가 매우 빨라 초기 진압에 실패할 경우 건물 전체로 불길이 확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엄씨의 용기 있는 행동과 침착한 대처 덕분에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순균 서장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해 헌신한 시민 영웅의 사례는 지역 사회에 큰 귀감이 된다”며 “화재 초기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한 대 이상의 위력을 발휘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엄 씨는 “당시에는 오직 불을 꺼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평소 소방 훈련과 안전 교육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표창까지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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