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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심정지 환자 극적 생존… 시민ㆍ당국 합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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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6/04/22 [17:56]

서울서 심정지 환자 극적 생존… 시민ㆍ당국 합심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6/04/22 [17:56]

 

 

[FPN 정재우 기자] = 서울 광진구와 강북구에서 운동 중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가 시민들의 심폐소생술(CPR)과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극적으로 소생했다.

 

지난 3월 19일 오후 2시 34분 광진구 구의동의 한 복싱장에서 40대 남성이 운동을 마친 뒤 휴식 중 갑자기 쓰러졌다. 이에 현장에 있던 복싱장 회원이 신고를 통해 연결된 서울종합방재센터 서울시 구급상황관리센터(이하 구상센터)의 영상안내에 따라 즉시 CPR을 실시했다. 그 직후 현장에 도착한 광진소방서 구급대는 두 차례의 전기충격(Shock)을 실시해 환자의 자발순환 회복(ROSC)을 이끌어냈다. 이후 환자는 병원으로 이송돼 일반병실에서 회복 중이다.

 

같은달 23일 오후 2시 9분에는 강북구 소재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던 60대 남성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구상센터는 즉시 영상통화로 CPR을 지도하고 현장에 있는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전기충격(shock) 방법을 안내했다.

 

현장에 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환자는 이미 통증 자극에 반응을 보였으며 이송 중에는 의식을 완전히 회복해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호전됐다. 환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례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목격자의 초기 대응과 119구급대의 전문 처치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생존율이 극대화된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게 구상센터 설명이다.

 

구상센터 관계자는 “긴박한 상황에서 영상통화 지도를 따라 CPR을 시행해준 시민들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과 응급의료 시스템 강화를 통해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날씨가 따뜻해지는 시기에는 충분한 준비운동이 심장에 부담을 적게 준다”고 당부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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