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4명 사회재난 겪어… 98% 감염병 피해행안부, ‘2025년 재난ㆍ사고 피해조사’ 발표
[FPN 최누리 기자] = 국민 10명 중 4명이 사회재난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이하 행안부)는 국민의 재난 경험과 인식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2025년 재난ㆍ사고 피해조사’ 결과를 공표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 9799명을 포함해 총 1만6484명을 대상으로 직접 가구 방문 면담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최근 5년(’20년 10월 말~’25년 10월 말)간 자연재난 피해 경험률은 1%대로 매우 낮았지만 사회재난은 일반 국민 40.5%, 안전취약계층 35.5%가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대부분이 감염병 피해(일반 국민 97.9, 안전취약계층 98.5%)로 나타났다.
안전사고의 경우 일반 국민은 도로교통사고(56.2%)를 가장 많이 겪은 반면 노인과 장애인은 추락ㆍ낙상사고(49.5%) 비율이 가장 높았다.
재난 유형별 안전수칙 인지 수준은 안전취약계층이 일반 국민보다 낮게 집계됐다. 위험정보 습득 경로 역시 성인은 대부분 긴급재난문자(일반 국민 96.4, 안전 취약계층 93.4%)와 언론매체(일반 국민 85, 안전 취약계층 82.7%)를 꼽았으나 어린이는 가족이나 지인(73.9%)에 의존하는 경향이 컸다.
상세한 보고서는 행안부 누리집과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정부 재난ㆍ안전관리 대책에 적극 반영해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재난ㆍ사고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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