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소방서(서장 류환형)는 지난 1일부터 강화군 불은면 주민자치센터에 산불진화차를 전진 배치했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인천광역시 면적의 40%로 관할면적이 넓어, 인천시내 소방서에 비해 원거리 소방 출동이 많다. 특히 불은면 지역은 관할 길상119안전센터와 6.3km 떨어져 있어 화재 발생 시 초기진압 및 기타 안전사고의 초동 조치가 어려웠다. 이에 강화소방서는 안전사각지대로 남았던 강화군 불은면에 대해 출동의 신속성을 확보하고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초기 대응 할 수 있도록 산불 진화차 및 소방대원을 전진 배치하여, 화재진압 임무뿐만 아니라, 긴급을 요하는 구조 및 구급업무의 초동 조치를 수행하게 했다. 류환형 강화소방서장은 "이번 소방력 재배치는 지역특성에 맞는 소방 활동을 통해 그동안 안전복지에 소외되어 있던 불은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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