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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비상구는 생명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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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봉산119안전센터 이길호 | 기사입력 2014/11/04 [10:51]

[119기고]비상구는 생명의 문

여수소방서 봉산119안전센터 이길호 | 입력 : 2014/11/04 [10:51]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에 설치 된 “비상구”가 비상구의 역할과 용도로 쓰여 지지 못하고 장애물 방치 등 폐쇄된 곳이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안일한 사고방식으로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연결되는 것을 수 없이 목격하고 피해를 보면서도 대부분의 다중이용업 관계자는 한결같이 불편하다는 이유 등을 들어 비상통로에 물건을 적재한다. 또는 도난 방지 등을 이유로 잠궈 놓거나 폐쇄하는 예가 적지 않다.

비상구에 대한 다중이용업 관계자의 인식은 여전히 안전 불감증이라는 생각을 저 버릴 수 없는 지경이다.

비상구는 생명의 통로임에도 장애물을 방치하거나 폐쇄하는 것은 살인 및 자살행위가 될 수도 있는데도 ‘설마 괜찮겠지’하는 것은 이해가 되질 않는다.

지금까지 비상구 폐쇄, 물건 적치 등의 장애로 인명피해 사례는 새삼스럽게 다시 열거하지 않더라도 너무 많이 보아왔다.

작은 화재사고임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가 클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유독가스 등의 원인도 있겠지만, 그보다 더 컸던 것은 비상구가 제 용도로 쓰이지 못했기 때문에 가중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앞으로는 다중이용업주의 책임관리는 물론, 우리국민 모두가 비상구 등에 장애물 방치나 폐쇄 등 시설 미비 다중이용시설에는 출입을 하지 않는 등 모두의 의식 전환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겠다.

여수소방서 봉산119안전센터 이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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