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서장 김기석) 장흥119안전센터는 19일 재난현장 접근성 제고를 위한 범군민 '소방차 길터주기'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과 장흥군 의용소방대, 일반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이 혼잡한 중앙로 일대와 재래시장 및 상가밀집지역 등에서 실시해 군민들에게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안종호 장흥119안전센터장은 "화재발생시 초기진압은 5분 내에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심정지로 인한 응급환자 발생 시에도 4분 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만 심각한 뇌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며 "긴급출동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는 생명과 직결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의 의지와 동참이 있어야만 우리 곳곳에 남아있는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는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