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중 화재 총 출동건수는 81건으로 이 중 27건의 화재를 진압했으며, 재산피해액은 7천 2백 여 만원이 발생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년도에 비해 화재건수는 7건(35%) 증가, 피해액은 5천 여 만원(247.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12건(44.4%), 방화(의심) 6건(22.2%), 기계적 요인 4건(14.8%), 전기 2건(7.4%) 순이며, 부주의는 담배꽁초, 불씨ㆍ불꽃방치, 음식물조리 중, 빨래 삶기 등으로 작은 관심과 노력으로도 예방이 가능한 화재 사례가 많아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8건(29.6%), 기타 야외 7건(25.9%), 임야 4건(14.8%), 차량과 산업시설이 각각 2건(각 7.4%) 순으로 분석됐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 곰국 등 음식물 조리 및 전기장판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예방법으로는 우선 음식물 조리 중에는 취침과 외출을 금지하고 연락처를 이웃집 및 경비실 등에 남겨 놓아 화재발생 시 소방대원이 현관문을 파괴하지 않고 번호 키를 열고진입하여 재산피해 감소 및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해줄 것과
전기장판 사용 시 전기장판 위에 두꺼운 이불이나 요를 깔아 놓지 말 것, 제품을 접어서 사용하지 말 것, 온도조절기를 발로 밟거나 충격을 주지 말 것 등 취급 시 주의사항을 철저히 준수할 것 등, 잠깐의 외출 시에도 반드시 전기장판 전원을 차단하여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