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설악산의 단풍이 시작돼 10월 25일쯤이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설악산관리사무소에 따르면 현재 설악산단풍은 최고봉인 해발 1708m 대청봉 부터 시작됐으며, 아침·저녁 낮은 기온의 영향으로 하루 50m씩 붉게 물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10월 6일쯤이면 해발 1000~1100m 높이인 마등령과 공룡능선, 한계령 까지 붉고 노란색의 단풍이 물결을 이룰 전망이며, 11일쯤이면 미시령을 비롯한 해발 1000m 이하 지역으로까지 단풍이 내려올 전망이다. 특히, 10월 25일부터는 미시령과 양폭산장, 천불동·수렴동계곡 등지에서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설악산소공원과 비선대 등 저지대 탐방코스도 30일을 전후해서 곱게 물든 설악단풍이 가을의 정취를 맘껏 드러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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