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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국형 소방방재 장비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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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신문사 | 기사입력 2005/10/12 [10:59]

이제 한국형 소방방재 장비가 뜬다

소방방재신문사 | 입력 : 2005/10/12 [10:59]

우리나라 재난 특성과 소방관의 체형에 맞는 산불진화장비 등 한국형 소방장비가 개발 · 보급된다.

소방방재청은 지난해 중소기업청과『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참여 협약을 체결하고, 영세한 국내 소방산업체의 장비개발을 지원하는「한국형 소방방재장비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한국형 소방방재장비 개발사업으로 개발된 우수제품은 소방방재청에서 우선 구매하여 운영과 성능평가를 거쳐 문제점을 보완한다. 그리고 상용화가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일선 시 · 도가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소방방재청에서는 지난해 1차년도 사업으로 경량사다리차 등 4개 분야의 장비개발을 위해 4개 업체에 398백만원을 지원하여 개발에 착수했다. 이중 ‘이동식 고발포기’ 등 3개 장비가 개발완료 되어 소방방재청의 성능테스트를 거쳐 전국에 확대 보급될 계획이다.

2차 년도인 올 상반기에도 현장통제안전시스템 등 4개 분야의 개발 장비를 발굴하여 496백만원을 지원했고, 내년 상반기 중 개발 완료를 목표로 향후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

앞으로 이러한 수입 대체장비의 국산화 개발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국가 재난장비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규격을 표준화한다. 또한 업체가 개발한 우수개발 장비에 대하여는 일정기간 수의계약에 의한 구매수요 창출을 통해 소방관련 산업을 육성과 해외시장에 대한 수출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상세한 내용은 소방방재청 소방시설장비팀(성용판(02-3703-535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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