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방재 현실을 분석하고 재난 관리 체계를 점검을 통하여 천재 지변 및 신종 테러 위협에 대비하고 향후 재난관리 선진화에 기여하고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방재정보학회(회장 임학규)는 지난 24일 서울대학교 엔지니어하우스 대강당에서 ‘재난정보 및 시스템 활용방안’ 주제의 제1회 학술발표대회를 열고 대형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방안 및 제도적 보완을 모색하는 자리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방재정보학회 창립 1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자리로 국민 생활 안전 확보에 초점을 맞춰 재난관련 정보 공유 및 체계화를 통해 대형사고 및 안전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의식적·제도적 개선을 고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소방방재청 황정연 차장은 축사를 통해 “학술대회가 열린 오늘 봄기운이 감돌아 따스한 햇살과 대지가 초록빛을 띄며 자연의 축복을 한껏 누리고 있으나 전 세계는 지금 자연의 환경 파괴 및 기상이변, 신종 테러 유형 증가로 삶에 위협을 받고 있다”라고 제기하면서 “학술대회를 통하여 각 종 재난에 대한 정부 공유를 체계화 시키고 재난 안전 네트워크 구축으로 재난 관리의 발전을 모색해 향후 방재 정보 지식화, 국민들의 안전 의식 제고 및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방재정보학회 임학규 회장의 개회사를 신현호 부회장이 대독하며 “이번 세미나는 합회 창립 1주년을 맞이하며 그동안 갖춰진 면모를 드러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학회가 국내 방재 여건에 선구적 역할을 담당하며 산·학·관·민이 함께 노력할 수 있는 토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학술대회는 한국소방안전협회 김순열 사업이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주)kcc 건설 김동식 소장이 한국방재학회 창립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여했다. (주)iss 류동원 대표이사 ‘재난관리를 위한 위성정보시스템의 활용방안’ 주제의 발표를 통해재난 재해시 발생한 통신장애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국내외 위성망 활용 사례를 지적하고 생존가능성 높은 위성 정보통신망 활용을 통한 단일화된 망 환경, 위성중계차량·헬기중계시스템·공중 투하 가능한 포터블 위성 지구국 도입, 위성망 관리 및 운영 자동화를 위한 응용 시스템 개발·확산, 기동성을 갖춘 3차원적 종합 위성 정보 통신망으로의 확장 요구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기존의 소방방재청 위성 주파수 임대 대역을 재난 재해시에 이용 범위를 확대 사용 및 공유함으로 소요 경비대비 효율을 극대화시켜 중복 투자 및 예상 낭비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대 김태환 경호학과 교수의 ‘테러리즘 위협예방과 재난정부의 역할’을 용인대 백종갑 연구원이 “뉴테러리즘은 수행주체 및 요구 조건이 불명확한 채로 초대형 슈퍼테러를 지향, 불특정 다수의 시민을 대상으로 공포심을 극대화 시키는 위협을 주고 있다”고 제기했다. 또한 그는 “뉴테러리즘 예방을 위해서는 경호 정보 수집이 중요하며 적합성, 정확성, 적시성, 완전성, 필요성, 신뢰성 등의 기능이 포함된 정보를 통해 뉴테러리즘의 위협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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