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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월드컵 거리응원 대책 추진

전국 151개 응원장 사전 점검 및 조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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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 기사입력 2006/06/14 [03:20]

안전한 월드컵 거리응원 대책 추진

전국 151개 응원장 사전 점검 및 조치 실시

이지은 기자 | 입력 : 2006/06/14 [03:20]
2006 독일 월드컵 기간 동안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안전하고 질서정연한 거리 응원 재연을 위해 소방방재청이 안전대책을 내놨다.
 
소방방재청(청장 문원경)은 2007 독일월드컵 기간 동안 ‘길거리 응원장 안전대책’을 추진하여 안전사고 없는 길거리 응원을 추진하겠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지난 2002년 시청앞 광장 월드컵 거리응원    
지난 2002년의 한·일 월드컵 거리응원은 전국적으로 총 2천만 명의 대규모 인원이 운집했음에도 불구하고 질서 정연하면서 정열적인 응원으로 전 세계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소방방재청은 경찰, 자치단체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화재, 압사, 테러 등을 대비한 응원장(전국 151개소) 사전점검과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적기에 조치를 취함으로써 안전하고 편안한 국민적 축제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하도록 한다.

특히, 13일 토고전을 시작으로 19일 프랑스전, 24일 스위스전에서 우리 팀 승패에 따른 흥분과 방심으로 인한 안전의식 저하 및 행사장 관계자의 안전 소홀로 인한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의식 고취활동도 병행하여 길거리응원이 끝날 때까지 철저히 대비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전관리대책은 분야별 단계별로 추진 중이며 이에 따르면 전국 151개 응원장 안전관리실태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전광판 등 고정 가설물의 붕괴 및 낙하 등 위해요인과 전기·가스시설 등에 대한 불안전 요인을 해소하고, 행사장 질서유지 등 사전 안전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행사종료 후 뒤풀이 등 인파관리를 위하여 응원장 1km이내 ‘안전관리구역’으로 설정하여 주유소·가스충전소 등 위험물시설 및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특별점검과 경기당일 노래방,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피난·방화시설 확인지도 및 예방순찰을 강화한다.
 
특히, 대규모행사장 현장안전지휘본부(cp) 설치·운영으로 출동 가능한 위치를 사전에 파악하여 구조·구급·소방펌프차 등 453대와 소방관 3,200여명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안전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상황관리 및 초동대응시스템 구축차원에서 다중인파가 집중되는 응원장 인근 지하철 역사에 안전요원 배치 및 사고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지하철구조대를 운영하고, 응급 환자를 최대한 신속하게 구출, 소생율을 높이기 위해 인근 의료시설의 응급의료인력 및 병원구급차와 연계토록 했다.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응원 참가자 및 행사 관계자에게 ‘월드컵 응원 안전수칙’을 준수토록 하여 안전사고 방지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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