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이만기)은 지난 14일 기상청 국가기상센터에서 ‘지진 분석·통보 훈련용 시스템’ 및 ‘지진감시 종합상황시스템’의 구축 완료보고회를 갖고 그 내용을 시연했다. 이번 시스템은 평상시에 지진 분석 및 통보 업무를 반복 훈련하여 비상시 지진·지진해일 대응능력을 제고하며 우리나라 및 우리나라 주변해역 지진발생상황을 실시간 감시하여 표출함으로써 지진·지진해일 감시능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구축된다. 기상청은 ‘지진 분석·통보 훈련용 시스템’을 통해 지진 탐지 및 분석 과정을 중점적으로 숙지하고 다양한 전달수단을 통하여 통보문을 안정적으로 전송하는 것을 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나라 전역 및 대만 인근의 남서군도에서 일본 북해도까지의 지진관측소 실시간 자료를 이용하여 지진의 감시, 분석 그리고 통보의 전 절차에 대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표출함으로써 동해 및 대만인근의 해역까지 지진·지진해일 감시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향후 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지진·지진해일 감시·분석·통보 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소방방재청 및 관련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지진 및 지진해일에 대한 향상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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