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검정공사(사장 남상호)는 ul(한국대표 송주홍 사장) 인증시험 확대 협정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ul2443(스프링클러설비용 신축배관 ; flexible sprinkler hose with fittings for fire protection service) 인증시험 진행에 필요한 시험시설 심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심사를 위해 ul측 주임기사 블레이크 슈거만(blake m. shugarman)이 한국소방검정공사를 방문하여 공사 시험시설 견학 및 시험방법을 논의했으며 국내 제조업체 7개사와 ul인증에 대한 면담도 진행했다.
한편 ul은 제품 안전에 관한 표준 개발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제기관으로서 2003년 한국소방검정공사와 기술협정을 시작으로 소방 기기에 대한 기술 협력 및 상호 교환, 소방 기기의 시험 방법에 대한 기술 교육·훈련 및 평가에 대한 협력, 소방기기의 kofeis 규격과 ul 규격에 대한 상호 공유, 소방기기 규격 획득을 위한 테스트 랩으로서의 상호 평가 등을 지속적으로 교류해온바 있다.
특히 지난 3월 ul2443 인증시험 확대 협정을 체결한 후 공사는 관련 제조업체 9개사의 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증시험 안내회의를 개최하여 시험절차 등을 설명했었다.
검정공사의 한 관계자는 “7월 중순경부터 ul 2443 규격에 의한 인증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며, 스프링클러설비용신축배관을 생산하는 국내 6개 업체와 ul인증시험과 관련한 상담을 진행하는 등 국내 소방제품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국내소방기술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