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로 ‘119기마순찰대’가 올 여름철 해수욕장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투입된다. 소방방재청(청장 문원경)은 1일부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가 빈발하는 주요 해수욕장 등에서의 효과적인 안전홍보 및 물놀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필을 보유한 민간자원봉사자로 구성된 ‘119기마순찰대’ 11개대를 편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처음 도입되는 ‘119기마순찰대’ 는 마필을 보유한 민간자원봉사자를 명예소방관 또는 의용소방대원으로 위촉·편성하여 해수욕장 등 다중운집장소에서 안전순찰·계도 및 홍보활동을 수행하며 국민의 안전 확보에 역점을 둔다. 또한, 소방방재청은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여름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가 빈발하는 해수욕장 등 전국 물놀이 장소 384개소에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4,229명의 민간자원봉사자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함께 운영 계획을 밝혔다.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휴가 기간 중 물놀이장소에서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자율안전의식을 정착시키기 위해 2004년 도입·운영하여 획기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를 감소시킨 국민참여 수상안전프로그램으로서, 해수욕장, 하천, 계곡 등 물놀이 장소에서 인명구조 및 환자응급처치, 사고방지안전조치 및 순찰, 미아 찾기 및 이용객 편의제공 등 수난구조 및 수변 안전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여름 휴가 전에 물놀이 사고 시 스스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소방서에서 운영하는 ‘시민심폐소생술교육센터’를 방문하여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받도록 권장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물놀이 금지장소에서는 물놀이를 삼가고 물놀이는 안전한 물놀이 장소에서 실시하되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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