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신희섭 기자] = 에어컨 화재의 약 64%가 실외기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실외기 화재는 에어컨 사용이 절정에 달하는 8월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은 소비자기본법에 의거해 전국 62개 병원과 18개 소방관서 등의 위해정보제출기관 및 1372 소비자 상담센터 등을 통해 위해정보를 수집하고 분석ㆍ평가하는 시스템이다.
실외기 화재의 원인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본체와 실외기 연결부 전선의 합선이 원인으로 추정된 경우가 53건(575)으로 가장 많았으며 실외기 과열 추정이 23건(24.7%), 실외기 내부 전선의 합선 추정이 17건(18.3%) 순이었다.
에어컨 실외기의 경우 전선이 짧아 다른 전선을 이어서 설치하는 사례가 많다. 이때 이음부가 비틀려 연결되면 화재 발생의 위험은 매우 높아진다.
소비자원은 실외기 전선을 꼬아서 연결한 상태로 장기간 사용하면 전선의 이음부가 풀려 과열될 수 있으므로 실외기의 연결부 전선은 이음부가 없는 단일 전선으로 설치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또 실외기 내부에 먼지나 습기 등 전기가 잘 흐를 수 있는 이물질이 쌓이는 것도 화재의 원이 될 수 있어 전문 청소업체를 통해 주기적으로 내부를 청소하는 등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