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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전에 RFID부착, 전자 관리 시스템 도입

경북 경산소방 11월부터 726개소 소화전에 테그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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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기자 | 기사입력 2015/10/30 [09:23]

소화전에 RFID부착, 전자 관리 시스템 도입

경북 경산소방 11월부터 726개소 소화전에 테그 부착

최영 기자 | 입력 : 2015/10/30 [09:23]
▲ 거리에 설치돼 있는 소화전(옥외소화전)의 모습     © 최영 기자

 

화재 시 사용되는 소화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자식 관리시스템이 도입된다.

 

경북 경산소방서(서장 이구백)는 11월부터 관내 소화전 726개소에 전자식 RFID 테그를 부착하는 소화전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는 극소형 칩에 다양한 정보를 저장하고 안테나를 달아 무선으로 데이터를 송신하는 장치를 말한다. 경산소방서는 이 RFID 테그를 소화전에 부착해 초기 화재현장에 대한 급수체계를 안전화시키고 평상시 소방용수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소화전은 화재진압을 위한 필수 시설이지만 각 지역에 산발적으로 설치돼 있는 특성 때문에 평상시 유지관리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산소방서는 화재 진압을 위해 현장 소화전의 정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등 기존 미비점을 RFID로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경산소방서는 오는 11월부터 본격 운영되는 RFID 소화전 관리시스템을 통해 초기 소방용수를 확보하고 신속한 화재진압과 피해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운영시기에 맞춰 119안전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용 요령 교육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경산소방서 관계자는 “소화전 설치와 관리 이력을 DB화함으로써 소화전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지게 됐다”며 “소화전 위치정보와 상태관리,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한 소화전의 상태 확인으로 리스크 제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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