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송월이 단장으로 있는 북한 모란봉악단의 베이징 공연이 철수됐다.
모란봉악단은 12일 베이징 공연을 불과 3시간 앞두고 철수했다. 북한의 침묵 속에 중국은 상호 소통에 문제가 있었다는 짧은 입장을 내비쳤다.
이 가운데 북한 매체가 모란봉악단을 찬양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국내 한 매체는 지난 5월 북한 노동신문이 "예술단체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이 혁신의 역풍을 일으켜야 한다. 시대와 인민의 요구를 충족시킬 명작이 쏟아져 나오지 않는다"며 "김정은이 무한 애정을 쏟고 있는 모란봉악단을 본받아야 한다. 손끝이 갈라터지면서도 악기를 놓지 않는 이들의 결사관철의 창조 기풍이 새로운 공연 무대와 명곡들을 낳고 있다"고 찬양한 사실을 전했다.
앞서 노동신문은 "모란봉악단의 노래가 식량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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