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감전, 화재 위험 81개 전기용품 리콜

광고
선근아 기자 | 기사입력 2016/02/03 [17:52]

감전, 화재 위험 81개 전기용품 리콜

선근아 기자 | 입력 : 2016/02/03 [17:52]

[FPN 선근아 기자] = 감전이나 화재 위험성이 큰 전기용품 81개에 대한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

 

3일 국가기술표준원은 LED 등기구와 직류전원장치 등 435개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81개 제품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 명령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주요 부품을 고의로 변경한 15개 제품과 인증을 허위로 표시한 12개 제품도 포함돼 있어 이들 제조사와 수입판매업자를 상대로는 리콜 명령과 형사 고발 조치도 함께 진행된다.

 

LED 등기구와 램프 등 조명기구는 61개가 리콜 조치를 받았다. 이들 제품은 전류가 흐르는 충전부에 사용자의 손이 닿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감전 위험이 지적됐고 안정기내장형램프는 절연이 파손되거나 불꽃이 발생하는 등 화재 위험성이 우려됐다.

 

직류전원장치와 컴퓨터용전원공급장치 등 변압장치 제품은 주요 부품을 인증 때와 다르게 변경해 장시간 사용 시 충전부의 절연이 손상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케이블연장기구 제품은 케이블의 허용 온도치를 초과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리콜 대상 제품의 정보를 홈페이지(www.safetykorea.kr)에 공개하고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도 바코드를 등록해 전국 대형 유통매장에서 판매하지 못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kr

광고
릴레이 인터뷰
[릴레이 인터뷰] “적재적소 역량 발휘할 응급구조사 배출 위해 노력”
1/5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