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서장 최만우)는 계속되는 요양시설의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지난 23일 생림면 소재 실버캐슬요양병원의 안전확보를 위해 소방서와 함께 진행 중이었던 3층 옥외피난계단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이번 저층구조의 피난설비 설치가 용이한 대상을 자체적으로 선정해 요양병원 관계자와 협의단계를 거쳐 공사가 진행됐고 김해동부소방서와 요양병원이 합동으로 피난설비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요양병원 피난설비 설치는 요양시설 화재안전시스템 강화 특수시책 추진과 2016년 ‘선택과 집중’ 3대 특정대상 피해 최소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고 와상환자 등 거동 불편환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피난유도를 통해 안전한 소방환경을 조성하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최만우 김해동부소방서장은 “이 시설 설치를 통해 3층에 있는 피난약자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유기적인 화재대응능력 또한 강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