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소방서(서장 김병로)는 오는 31일까지 소방용수시설의 원활한 유지 관리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도록 해빙기 대비 소방용수시설 일제점검에 나선다.
소방용수 일제 점검은 소방인력, 소방장비와 더불어 화재를 진압하는데 꼭 필요한 3대 소방력 가운데 하나인 소방용수시설에 대해 겨울철 기간 동안 지표면 결빙 등으로 인한 누수 등 훼손 여부를 파악해 화재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소방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해마다 상ㆍ하반기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강서구 관내 소방용수시설 2,497개를 대상으로 소화전 몸통, 스핀들 개폐 여부, 도로공사 등으로 인한 매몰ㆍ단수 및 임시폐쇄 현황, 소방용수시설 정상작동 여부 현지 확인을 진행하고 소화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ㆍ정차 단속과 토사 및 쓰레기를 제거하는 등 소방용수시설 사용 상 장애요인을 현지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강서소방서 김병로 서장은 “이번 해빙기 소방용수시설 일제점검을 통해 고장이 발견된 소방용수시설은 즉시 정비해 화재 시 즉시 사용가능 상태로 유지함으로써 서울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