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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방검정공사, 불량률 제로도전

불량률 높은 10여개 제조업체 대상 중점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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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07/08/21 [09:24]

한국소방검정공사, 불량률 제로도전

불량률 높은 10여개 제조업체 대상 중점실시

김영도 기자 | 입력 : 2007/08/21 [09:24]

한국소방검정공사가 우수품질등급제 시행에 앞서 국내 소방기계ㆍ기구 생산기술의 선진화를 견인하고자 불량률이 높은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기술 지도를 실시한다.
 
한국소방검정공사(사장 남상호)는 이달부터 불량률이 높은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검사과정에서 불량에 대한 원인분석과 대책에 대한 실무적인 기술지원을 실시하여 불량률 저감을 통한 업체의 품질관리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공사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대표자 간담회와 실무자 워크샵을 통해 불량원인과 대책에 대한 자료배포와 세미나를 실시하여 전체 제조업체의 공통사항만 주지시키고, 각 업체에 대한 자료를 비공개하여 업체를 보호하는 형식에 치우치는 경향이 적지 않았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제조업체들의 영세성이 높은 까닭에 실무자들의 잦은 이직 등으로 기술지도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한 것도 주된 이유로 꼽히고 있어 공사가 우수품질등급제 시행에 앞서 제조업체 기술력 향상을 견인하기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공사는 상반기 통계를 바탕으로 불량률이 높은 업체를 선정하여 제조업체 실무자들과의 토론과 주기적인 관찰을 갖고 기술 지도의 효과를 높일 계획으로 현장 실무자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이 보다 구체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공사 경보장치팀 허경 팀장은 “불량률 상위 그룹 중 20회 이상 검사를 한 5~10개 업체를 선정하여 검사원 한 명당 한 업체를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내달에는 업체별 불량원인 분석과 기술 지도를 위한 자료를 작성하고 분기별로 불량률 증감조사를 실시해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영세한 제조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품질관리 체제를 구축함으로서 소방제품의 품질향상을 견인하여 공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분기별 자료 분석을 통해 업체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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