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관계자, 유관기관, 봉사단체 등 50여 명이 우리동네 소화기함 설치행사에 동참했다.     ©이인석 객원기자

인천부평소방서(서장 류호준) 지난 21일 부평구 마장로 403번길 일대에서 소방관계자, 유관기관, 봉사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발생 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우리동네 소화기함을 설치했다.

우리동네 소화기함 설치기준은 구도심 지역으로 노후주택이 밀집하고 도로가 협소해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으로 골든타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기준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654-F 인천지구 제6지역에서 구도심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우리동네 소화기함 2개를 기증해 설치됐고 단계적으로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발생 초기에는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화재 발생 시 누구든지 사용 가능하므로 우리동네 소화기함을 이용해 초기대응을 적극적으로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인석 객원기자 insok911@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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