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28일 벽방산 계곡에서 통영소방서 구조대원과 한려해상국립공원 직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악 및 계곡 고립사고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관내 산악사고 발생 우려지역을 숙지하는 한편 산악 인명구조훈련을 통해 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고자 시행됐다. 또 폭우로 인해 계곡물이 늘어나 등산객들이 고립된 상황을 가정하고 로프 등 구조장비를 이용한 수직ㆍ수평 요구조자 인명구조법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또 산악사고 응급환자 처치와 이송법, 절벽 추락환자 인양법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사고 유형별 맞춤형 구조훈련도 병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악사고의 대부분은 부주의나 개인의 체력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으로 시작되므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세정 객원기자 2001619j@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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