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는(서장 김동권) 지난달 30일 하동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해 지역 농협 관계자 10여 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2017년 2월부터 모든 주택에 의무 설치됨에 따라 주택용 소방시설 판매처를 확보하고 설치 관련 업무협조와 홍보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동군은 주택용 소방시설 판매처가 단 한군데도 없어 구매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군민이 많은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하동소방서와 지역 농협 하나로 마트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판매처를 확보하기로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군민이 보다 쉽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매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조속히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돼 주택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식 객원기자 kyungsikman@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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