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소방서(서장 노종복)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구간 개통에 따른 화원역과 설화명곡역사에서 지난 2일 오전 10시 소방공무원과 유관기관 합동으로 소방차 12대, 인원 60명이 동원돼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화재예방과 재난대응체제 강화를 위해 시행된 이번 훈련은 화원역과 설화명곡역사 지하 3층 상선 승강장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다수의 요구조자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해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SOP)에 의한 4단계로 진행됐다.
중점 훈련사항으로는 ▲초기 인명대피 유도 및 사고유형별 대처방안 강구 ▲화점위치에 따른 주진입로 설정 및 배연설비 활용 ▲공기호흡기 착용 현장진입 적응훈련 ▲인명구조와 인명대피 상황별 응급처치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다.
최일수 대응구조과장은 “지하철 화재 시 급속한 가스ㆍ연기 확산으로 초기대응에 어려움이 있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며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평소 관계자가 소방시설 사용법을 숙지해 신속한 인명대피 등 안전관리 확보에 적극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성희 객원기자 sunghee1214@daegu.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구광역시 달성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이성희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