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서장 박찬형)는 겨울철 난방기기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화재 발생이 증가하자 화재예방을 위해 난방기기 점검을 당부하고 나섰다.
국민안전처 통계에 의하면 지난 3년간 주거용 건물에서 발생한 발화기기별 화재 현황에서 계절용기기로 인한 화재(2,495건)가 주방기기로 인한 화재(4,919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려면 ▲가정용 보일러는 연 1~2회 정기점검 실시, 보일러실에 가연물 적재 금지 ▲전기장판은 전선피막이 벗겨졌는지 확인, 장시간 사용금지, 외출 시 전원 차단 ▲화목보일러 주변 가연물 방치 금지, 주기적 연통 청소하기, 보일러 주변 소화기 비치 등을 실천해야 한다.
김윤정 현장대응단장은 “날이 추워짐에 따라 관내에서도 난방이나 전열 기기에 의한 화재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는 대부분이 부주의에 의한 것이므로 사용자는 반드시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화재예방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지열 객원기자 imjeol@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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