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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소방시설관리사협회 공식출범

참석보다 위임자 많아…관리사 결집여부 협회발전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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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영 기자 | 기사입력 2008/09/11 [13:10]

사단법인 한국소방시설관리사협회 공식출범

참석보다 위임자 많아…관리사 결집여부 협회발전 관건

최 영 기자 | 입력 : 2008/09/11 [13:10]
▶ 지난 29일 열린 한국소방시설관리사협회 임시총회     © 최영 기자 ◀
사단법인으로 인가 받으며 소방시설관리사들의 결집을 예고한 한국소방시설관리사협회의 첫 임시총회가 개최됐지만 참석자보다 위임자가 많은 상태로 진행되는 안타까운 모습이 연출되면서 협회발전을 위해선 관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할 전망이다.

29일 열린 임시총회에는 한국소방시설관리사협회 회원 180여명 중 60여명만이 참석했으며 위임참석 71명을 포함, 총 131명이 참여한 것으로 총회가 성원됐다. 직접 참석한 회원보다 위임참석한 수가 많은 상태로 총회가 열린 것.

이 같은 상황에서 협회는 기존 임의단체 회무를 사단법인 한국소방시설관리사협회로 이관하고 신주영 회장의 퇴임과 함께 신임 김용상 회장을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앞서 임의단체였던 한국소방시설관리사협회는 사단법인 추진을 위한 추진단을 구성하였을 당시에도 참여가 저조해 소수의 인원만으로 출연금을 마련하는 등 적지않은 어려움이 따랐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집되지 못한 총회에도 그 여파가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사단법인 추진시 기존 임의단체 회장 사임과 신임회장의 선임, 정관 검토 등에 대한 의결이 미흡했다는 일부 관리사들의 지적도 일고 있어 총회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일부 회원의 항의와 소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기존 임의단체였던 관리사협회의 신주영 회장은 “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 새로운 임원진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한국소방시설관리사협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며 “사단법인 설립을 위해 직접 몸으로 뛴 결과물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 기존 임의단체였던 한국소방시설관리사협회 신주영 회장     © 최영 기자 ◀
이어 사단법인 경과 보고가 진행됐으며 김용상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은 자리를 맡게 되어 영광이면서도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기금과 재정지원 등 확고한 노력이 현재의 사단법인을 만든 것 같다”고 전했다.

▶ 사단법인 한국소방시설관리사협회 김용상 신임회장     ©최영 기자 ◀

또, 김 회장은 “열악한 소방시설관리사의 현실을 타개하고 자긍심을 세울 수 있는 활동들을 전개하겠다”며 “관리사들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처럼 사단법인 인가 이후 열린 첫 임시총회부터 관리사들의 결집되지 못한 모습이 보여지면서 500여명의 소방시설관리사들을 결집시킬 수 있는 협회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련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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