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소방서(서장 김재학)는 지난 2일 뜻밖의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임모(여, 70)씨의 주택을 방문해 화재피해복구 지원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오후 서초구 서초동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주택에 거주하던 임 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힘들게 생활하고 있던 터라 이번 화재는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고 암투병까지 겪고 있어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도 힘든 상황이었다.
이에 소방서 직원 10명, 서초3동 주민센터 직원 10명, 서초의용소방대원 4명, 행복이음센터 관계자 3명 등 27명이 화재피해복구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서 화재 폐기물을 처리하고 주택 내부를 청소하고 정리하는데 힘을 모았다.
이날 화재피해복구 지원 활동에 참여한 신찬호 화재조사담당은 “화재 피해를 입은 임 씨가 경제적, 신체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참으로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도움을 줄수 있어 다행이고 빠른 시일 내 복구가 돼서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줄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화재피해시민에게 희망을 찾아주기 위해 연중 24시간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를 운영 중으로 화재피해복구 관련 제반사항 안내와 상담, 제조물 결함 화재피해 구제, 저소득층 화재피해복구 지원 대상자 추천 등을 지원하고 소방서에서는 자원봉사자 중심으로 피해주택 수리와 복구, 화재 잔존물 제거, 청소, 세탁 등의 화재피해 복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상관 객원기자 parksk98561013@seoul.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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