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 참가한 와이에스에프의 TOLCO 내진 흔들림방지 버팀대를 참관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와이에스에프에스(주)(대표 김종남)의 소방시설 내진제품이 지난달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4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17'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와이에스에프에스가 선보인 미국 TOLCO™ 내진제품은 세계 각 국의 지진 발생 지역에서 적용되고 있는 시스템이다. UL과 FM인증을 보유해 국내 소방시설 내진설계 시장에서도 대표적인 제품으로 꼽힌다.
이번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서 와이에스에프에스는 소방시설 중 옥내소화전설비와 스프링클러설비, 물분무등 소화설비 배관의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한 버팀대를 전시했다. 이 제품은 횡방향과 종방향 배관의 상부와 하부, 빔 구조물에 설치하는 고정대다. 각종 배관을 견고하게 지지해 지진에 따른 흔들림으로부터 안전하게 버텨 준다.
25~200A에 이르는 파이프 사이즈에 따라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되며 조립과 설치가 간단하고 자재비가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는 게 와이에스에프에스 측 설명이다.
김종남 대표는 “TOLCO 내진 흔들림 방지 버팀대는 중국에서 생산되는 타 제품과 달리 모든 자재가 스틸로 만들어져 미국에서 제조되고 있다”며 “모든 자재와 프로그램을 KS규격에 맞춰 한국형 흔들림 방지 버팀대로 거듭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설비 업체와 현장 실무자들이 내진설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내진설계 분야가 발전 될 수 있는 장이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내 내진제품의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와이에스에프에스는 오는 26일부터 대구 EXCO에서 열리는 대한민굮 국제 소방안전박람회에서도 내진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