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매점에 화재가 일어날 경우 발생될 수 있는 열량이나 연기량 등 구체적인 평가와 데이터 확보를 위한 ‘승강장 매점화재 실험’이 실시됐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최성규, 이하 철도연)은 지난 24일 국토해양부 및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의 후원과 롯데제과의 협찬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축물안전성능시험센터에서 이 같은 화재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실험용 매점으로 제작된 신문판매대와 간이매점에 시너 2리터를 살포하는 방화 시나리오를 설정하여 진행된 이번 실험에서는 화재 진행 시간에 따른 발열량 및 연기, co, co2 발생량, 화재시 온도분포 등을 측정하는 실물 실험으로 진행됐다. 철도연은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철도종합안전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된 이번 실험에서 도출된 내용을 향후 방재설비 구축을 위한 기본 데이터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철도기술연구원 환경화재연구팀 관계자는 “지하철 승강장에는 신문 가판대를 비롯해 간이매점, 복권방 등 소규모 상점이 운영되고 있지만 화재시 주요 발화원이 될 수 있어 실험을 통한 구체적인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실험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 밖에도 철도 터널 안에서 실규모 연기발생장치를 이용한 배연성능평가 시험도 올 5월 초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철도연은 선진국 수준의 철도종합안전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로 국토해양부와 건설교통기술평가원의 지원하에 지난 2004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총 948억원의 사입비가 투입되는 ‘철도종합안전기술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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