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태경 신임 부산의용소방 합찬단장   ©부산소방안전본부 제공

[FPN 공병선 기자] = 부산소방안전본부(본부장 윤순중)는 16일 제2대 부산광역시 의용소방대 합창단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산 해운대 노보텔 앰배서더 5층 연회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선 초대 이인우 합창단장 이임식이 함께 개최됐다.

지난해 6월 창단된 부산의용소방 합창단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심리적 충격 장애를 겪는 소방관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시민에게 희망과 나눔의 봉사사절단 역할을 하기 위한 다양한 공연 활동도 펼쳤다.

새로 합창단을 이끌 문태경 단장은 현재 ㈜남흥건설 대표이사로 한국프로복싱연맹 회장, 부산건설협회 부회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또 2015년부터는 해운소방 의용소방대장직을 맡아 지역사회에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태경 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힘이 되는 소방합창단을 이끄는 데 큰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긍정적인 사고와 즐거운 노래로 소방가족의 사기진작과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나눠주는 합창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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