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공병선 기자] = 소방청(청장 조종묵)은 지난 25일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소방청장의 현장지휘를 통해 긴급대응태세를 확립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장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 배치된 119대원들은 안전한 폐회식을 위해 적극적인 소방안전 활동을 펼쳤다.
이를 위해 소방청은 폐회식이 열린 올림픽 메인스타디움 내ㆍ외부에 사고 대응을 위한 신속대응인력 85명과 안전순찰 인력 137명 등을 배치했다. 또 폐회식장 내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구급차 20대 등 장비 50대가 만약을 대비했다.
화생방 테러도 대응하기 위해 중앙119구조본부ㆍ강원도 특수구조단 테러대응구조대 2개 대를 배치했다. 특히 소방청 지휘작전실과 평창 소방상황 관제센터 간 영상지휘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대테러안전대책본부ㆍ조직위 등 안전 기관과 공조체제도 구축했다.
조종묵 청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대형사고 없이 무사히 끝났다”며 “성공적인 폐회식을 통해 세계인의 기억 속에 역대 가장 안전한 올림픽으로 남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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