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소방서(서장 박순일)는 지난 29일 마포구 신수동에 위치한 신촌연세병원에서 관계자 40명과 함께 현지 적응을 위한 소방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원인 미상의 화재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 급격한 연소 확대로 추가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을 가정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자체 소방시설(소화기,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화재 초기 진압 훈련, 직원과 환자 모두 대피하는 훈련, 자위 소방대 임무별 소방활동 소소심 교육, 119 신고 요령, 소방안전 교육 등이다.

박순일 서장은 “병원은 특성상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피난시설 주변의 장애물을 없애고 방화문의 닫힘 상태 등 평소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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