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임희진 기자] = 12일 오전 11시께 경기 군포시 둔대동 소재 우래산 7부 능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임야 2645㎡와 상수리나무, 잡목 200여 그루가 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소방은 의용소방대원, 건설도시국 직원 등 인력 160여 명과 헬기 2대 등 장비 21대를 동원해 2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군포소방서는 발화 지역이 등산로 부근인 점, 등산로에 담배꽁초가 발견된 점 등을 미뤄 등산객 중 미상인이 피우다 버린 담뱃불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임희진 기자 hee5290@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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