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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안전한 도시로의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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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부소방서 문기식 서장 | 기사입력 2018/11/12 [14:00]

[119기고]안전한 도시로의 동행

광주남부소방서 문기식 서장 | 입력 : 2018/11/12 [14:00]

▲광주남부소방서 문기식 서장

건조한 날씨에 화기 사용이 많아지는 겨울철은 소방관들을 긴장하게 한다. 겨울철에는 여름철과 가을철보다 상대적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그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계절 중 단연 1위를 차지한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겨울이 시작되는 이 시기에 다양한 안전문화행사를 통해 모든 시민이 자발적으로 화재 예방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겨울철 소방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해 다방면으로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화재 현장에서의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해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과 소방차량을 비롯한 특수 장비의 점검ㆍ정비를 하고 있다.

 

소방대원 개인별 전술훈련과 대규모 화재에 대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하는 등 각종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총력 대응을 다짐하고 있다.

 

그러나 화재와 같은 재난의 예방과 대응은 소방서 주도의 노력만으로는 절대 목적을 달성할 수 없고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을 때 가능하다.

 

최근 5년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의 51%를 차지하는 주택 화재는 개인의 주거에 해당해 안전점검 등 소방서의 손길이 닿지 않는 부분이다.

 

따라서 전기ㆍ가스 등 화재 위험시설의 안전한 사용과 점검을 생활화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을 반드시 설치해 화재의 조기 발견과 초기 소화가 가능토록 해야 한다.

 

소화기는 초기에 화재를 진화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기구며 화재 초기 소방차 한 대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경보음을 통해 화재 사실을 주변에 알려 인명 피해를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전기매트 등 전열기 화재는 장시간 자리를 비울 때 반드시 전원을 차단해 과열을 예방하고 보관 시에도 주의해야 한다.

 

너무 과도하게 꺾인 상태로 보관할 경우 접힌 부분의 전선이 끊어질 수 있어 단락 화재의 원인이 되므로 둥글게 말아서 보관하고 반드시 인증 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또 사무실이나 작업장에서 석유난로와 같은 전열기를 사용할 때에는 주변에 인화성 물질이나 커튼 등 불이 옮겨 붙을 수 있는 물건이 없도록 하고 세탁물 건조도 피해야 한다.

 

화재 피해를 줄이는 데 중요한 것은 소방차량 출동 시 길 터주기를 생활화하고 불법 주ㆍ정차를 삼가는 것이다. 시민 스스로가 출동하는 소방차와 구급차의 길을 양보하고 소방차가 진입해야 하는 길에 주ㆍ정차를 하지 않는 것이야 말로 내 가족과 이웃을 화재로부터 지키는 것이다.

 

대부분의 화재는 담배꽁초, 음식물 조리,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와 무관심에서 비롯되는 만큼, 우리가 일상에서 조금만 관심을 두고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들을 스스로 찾아 제거할 수 있다면 화재로 인한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화재 발생 때 대피할 수 있도록 피난 경로를 미리 살펴두고 119 신고요령 또한 알아둬야 한다. 시민들 스스로 화재 예방에 앞장서고 재난현장으로 달려가는 소방차에 길을 양보해 모세의 기적을 일으킨다면 올 겨울은 어느 해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이 될 것이다.

 

광주남부소방서 문기식 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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