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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전통시장 내 안전시설 개선 지원

소화전 정비 등 350억여원 투입, 올해부터 내년까지 2개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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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10/03/28 [12:44]

중기청, 전통시장 내 안전시설 개선 지원

소화전 정비 등 350억여원 투입, 올해부터 내년까지 2개년 계획

유은영 기자 | 입력 : 2010/03/28 [12:44]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 이하 중기청)이 올해 350억여원을 투입해 대형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852개 전통시장 내 소방과 전기, 가스 등 안전시설을 개선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중기청이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1,550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소방방재청, 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상당수 시장의 안전시설이 노후화돼 있으나 대부분 시장상인들은 영세생계형 사업자이고 안전의식도 낮아 재난방지시설 개선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결과에 따라 중기청에서는 개선대상 시장 중 e등급(위험)시장에 대해 각 지자체로 교부된 2010년도 사업예산 중 150억여원을 활용해 우선 개선토록 조치할 방침이다.

또, 올해 미개선시장과 d등급인 시장에 대해서는 내년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예산으로 200억여원을 반영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는 그간 지원 제외대상이던 무등록 시장과 시장정비구역, 도시정비구역 내 시장도 전기와 가스, 소방 등 안전시설에 대해 특별히 한시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앞으로 전통시장의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자체와 소방방재청,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년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소방안전 훈련도 연 1회 이상 정례화 할 것”이라며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관리 종합개선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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