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소방서(서장 조승규)는 지난 25일 사천시 소재 곤양향교에서 곤양119안전센터와 관계인이 참여한 가운데 목조문화재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훈련은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일환으로 목조문화재와 전통사찰의 화재 발생을 대비하고자 문화재보호 등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계인과 유관기관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가상 화재 발생에 따른 관계인 신고와 주요 물품반출 ▲옥외소화전ㆍ미분무소화장비 등 자체 소방시설 활용 초기 화재진압 ▲관할119안전센터의 현장대응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다솔사, 백천사, 사천향교ㆍ곤양향교 등 관내 목조문화재와 전통사찰에 대해 관계인ㆍ유관기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하고 있다”며 “목조문화재와 전통사찰의 경우 화재에 취약한 구조로 이뤄져 있고 일단 발화하면 급격하게 연소하는 특성이 있어 예방이 최선의 대책임으로 관계인의 초기 진압과 관계기관의 문화재 보존을 위한 훈련을 지속해서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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