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은평소방서(서장 정재후)는 지난 28일 오후 4시 33분께 은평구 갈현동에 위치한 한 건물의 에어콘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택용 소방시설로 인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건물 뒤 에어컨 실외기 주변의 적치물(쓰레기 봉지 등)에 화재가 발생해 에어컨 실외기로 옮겨 붙은 화재다. 1층 안경점 주인이 발견하고 수동식 소화기를 사용해 신속히 불을 꺼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 불은 담배꽁초에 의한 부주의 화재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응주 화재조사관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자발적으로 설치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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