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김용호)는 지역 특산품 중 하나인 지역 전통주를 활용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 다양하고 자연스러운 소방정책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 전통주는 그 지역 주조장에서 직접 제조해 지역 내에 유통하는 명백한 지역 특산품이다. 해당 지역에 대한 얼과 사랑이 깃들어 있는 제품이다.
소방서는 지역 주민이 친숙하게 소방정책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역 전통주 병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전통주 제조업체 3개소와 협의를 거쳤다.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한 이번 시책은 지역 주민에게 성공적인 홍보 사례로 거듭나고 있다.
기존에는 사평ㆍ도암 주조장에서 제조 중인 막걸리에 스티커가 부착됐다. 화순주조장에서는 라벨지 동판을 새로 제작해 현재 판매 중이다. 소방서는 이 외 주조장과도 협의를 통해 추후 라벨지 동판 제작 시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부터는 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라벨지 동판을 새로 제작했다”며 “화순군 내 모든 전통주를 통한 홍보는 친숙하고 자연스러운 소방정책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 주민이 사랑하는 전통주를 활용한 홍보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방정책을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재난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등 피해를 저감할 수 있을 거다”고 덧붙였다.
김선진 객원기자 rlatjswls87@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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