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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축제가 괴로운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일으키는 물질 차단해서 예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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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 기자 | 기사입력 2011/04/25 [11:03]

봄꽃축제가 괴로운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일으키는 물질 차단해서 예방해야

이하나 기자 | 입력 : 2011/04/25 [11:03]
따뜻한 봄날이 이어지면서 전국 각지에서는 봄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하지만 이런 봄꽃축제가 다가오면 즐거운 마음보다 걱정이 앞서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자신의 코 점막과 맞지 않는 집먼지 진드기와 고양이털, 곰팡이, 꽃가루 등의 물질이 들어왔을 때 콧물이나 재채기, 코 막힘 같은 증상을 보이는 코와 기관지 점막의 과민반응이다. 산업화로 인한 오염물질이 증가한 현대에는 이런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특히 봄이나 가을 같은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지면서 아침과 저녁에는 찬 바람에 노출되고 낮에는 더운 공기를 마시면서 약한 코 점막이 더욱 예민해지기에 병원을 찾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많은 시기이기도 하다.

코 감기와 증상이 비슷한 알레르기 비염은 감기와 같이 콧물이나 코 막힘, 재채기 같은 증상이 나타는데 이 때 이런 증상들이 2주 이상 만성적으로 나타나거나 코 안쪽이나 눈 주위가려움 등이 동반되어 나타난다면 알레르기 비염일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은 자신이 주로 거주하는 집안이나 사무실을 자주 청소하고 환기하라고 당부한다. 또 침구류를 깨끗하게 세탁하여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어야한다.

이처럼 원인 물질의 차단만 잘하면 알레르기 비염은 크게 괴로운 병이 아니지만 방치할 경우에는 만성 비염 또는 비후성 비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뇌로 가는 산소의 양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피로감을 잘 느끼고 집중력이 저하되는 등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이하나 기자 andante@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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