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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소방서, 의용산불진화지원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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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석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0/04/10 [11:00]

평창소방서, 의용산불진화지원대 운영

지은석 객원기자 | 입력 : 2020/04/10 [11:00]

 

평창소방서는 ‘2020년 봄철 화재예방대책’ 관련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고압분무기 장착 농업용 트럭을 보유한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의용산불진화지원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불은 초기 진화가 중요하다. 초기 진화 지연 시 대형 산불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산불 발생지역은 소방펌프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곳이 대부분이며 등짐펌프를 이용해 화재진압하는 등 진압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소방서는 산불 초기 진화율을 높여 대형 산불 확산을 방지하며 재산ㆍ인명피해를 저감하고자 농업용 트럭(고압분무기 장착)보유 의용소방대를 산불진화지원대로 지정해 산불 발생 시 인근 산불진화지원대가 진화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소방서는 지난주 산불진화지원대원를 대상으로 ▲운영 취지ㆍ체계 안내 ▲호스릴 전개ㆍ방수 및 산불 현장 안전수칙 등에 대해 교육을 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불 발생 시 진입로가 협소하거나 진입 자체가 불가해 진압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며 “의용산불진화지원대의 왕성한 활동으로 초기 산불 진화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은석 객원기자 skdltmzj@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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