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건조기인 1~3월은 한해를 맞아 활기차고 분주한 시기인 동시에 화재에 취약한 시기다.
봄은 다른 계절에 비해 당연히 화재가 많아지는 계절이라고 여겨왔는데 웬일인지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출동도 적고 전체적으로 침체된 분위기가 느껴진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특히 2020년 갑자기 들이닥친 코로나19는 모든 교류와 무역을 단절시키며 경제활동을 저하시키는 주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다행히 현재는 전국에서 발 벗고 나서 방역 현장을 사수한 의료인을 비롯해 수많은 국민의 응원과 협조로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코로나19가 사회적 거리는 멀게 만들었을지 모르나 마음의 거리는 멀게 할 수 없다.
확산하는 코로나19로 고통받던 대구ㆍ경북 시민을 돕기 위해 전국의 구급차가 대구에 집결했던 것처럼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 순간까지 우리 소방은 힘든 상황에 처한 국민이 있다면 지켜낼 것이다. 구조를 기다리는 손길이 있다면 그 손을 잡고 함께 어려움을 이겨낼 것이다.
공단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장 강성우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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