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일 본부장이 시장 내 설치된 비상소화장치함을 점검하고 있다.

[FPN 정현희 기자] =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이일)는 설 명절을 앞둔 9일 오전 구월동 모래내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화재 안전관리 현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확인에 나선 이일 본부장은 화재안전에 대한 시장 상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자와 함께 시장 내 설치된 매설식 소방함 등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를 둘러봤다.

한편 인천소방은 ‘설 연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지난달 인천시내 52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하고 설 명절 전까지 문제점이 개선되도록 조치했다.

또 소방서장 현장 지도, 소방차 출동로 확보훈련 등으로 전통시장 화재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장 철시 후 취약시간대 야간순찰 강화 등 화재예방활동에 적극 임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소방 관계자는 “인천 시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수립해하고 연휴 기간에는 특별경계근무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철저한 방역과 함께 화재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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