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마포소방서(서장 서영배)는 지난 15일 성산동 소재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 없이 진압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5분께 시설관리공단 경비근무자가 근무하던 중 수신반 화재경보가 울렸다.

현장 확인을 위해 시장으로 이동한 해당 근무자는 검은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불은 그 직후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압됐다.

이 화재로 시장 2층 식당 1개소가 전소되고 각종 집기비품이 소실되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 소방서는 서울경찰청 화재조사팀과 합동 감식에 착수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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