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전북에서 2020년 1분기 화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분기 대비 화재 건수 147건(20.7%), 인명피해 15명(43.8%), 재산피해 24억여 원(39.7%)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2020년 1분기 동안 562건의 화재로 18명(사망 6, 부상 12)의 인명피해와 37억6천3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화재 발생 장소는 공장, 창고 등 비주거시설 194건(34.5%), 주택 등 주거시설 141건(25.1%), 야외 등 기타 130건(23.1%) 순이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 328건(58.4%), 전기적 요인 99건(17.6%), 기계적 요인 55건(9.8%), 미상 46건(8.2%) 등이다.
전북소방은 지난해 5억여 원을 투자하며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률을 61%까지 끌어올렸다. 또 소방인력ㆍ장비를 보강해 우세한 소방력으로 최고수위 우선대응원칙을 정립함으로써 화재 초기 인명피해 최소화에 주력했다.
홍영근 본부장은 “모든 소방활동은 도민의 생명보호가 최우선”이라며 “안전한 전북,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